23년 2월 26일 ~ 3월 4일 5박 7일의 여정이었습니다.

인천-방콕-코사무이 까지 총 비행기를 두 번 타고 코사무이에 도착했어요.

너무 작고 예쁜 공항에 도착후 손민정 가이드 님을 만났습니다.

첫 날은 가이드님 미팅+식사+마사지 였고, 저희는 반자유 여행이었기 때문에 원하는 투어가 있으면 예약해준다고 하셔서 낭유안 스노쿨링을

말씀 드렸습니다.

첫 날 먹은 타이식 식사인데 입맛에 너무 잘 맞았어요.

5박 중 3박은 오조차웽 이었고, 가이드님께서 숙소이동+체크인 까지 완료해주시고 저희는 짐정리 후에 차웽 거리를 구경했습니다.

숙소로 이동하면서 차웽거리는 대마초 관련된 샵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주의해야 한다고 말씀해주셨고,

혹시 누군가의 실수나 호기심으로 코사무이의 이미지가 안좋아진다면, 그 고통은 코사무이 현지에 계시는 교민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되기

때문에 조심해달라고 신신당부 하셨습니다. 코사무이를 아끼고 사랑하시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ㅎㅎ

길거리를 구경하며 맥주 한잔 하니까,, 너무 좋았어요 ㅎㅎㅎ

3박은 가성비 숙소로 하고 2박은 풀빌라를 계획해서 OZO 차웽을 추천해주셨는데, 인터넷에서 사진으로 본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차웽 시내와 가깝고 신나는 분위기 였습니다!

조식도 정말 맛있게 먹고 수영장에서 한가로운 오전을 보냈습니다.

오후엔 택시를 타고 피셔맨스 빌리지를 구경하다가, 코코탐스 불쇼를 봤구요. ㅎㅎ

드디어 3일째 낭유안 ! 저는,,,배 멀미가 별로 안심한 줄 알았는데,,혹시나 해서 한국에서 귀미테를 사서 붙였거든요.

근데 아무런 효과도 없었고...배 멀미에 고통받았지만 돌아오는 길에는 가이드님이 챙겨주신 먹는 약을 먹었더니,, 너무 편하게 왔어요 ㅎㅎ

지금도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낭유안 너무 예쁘고 좋았어요! 

돌아오니 하루가 끝나서 푹 쉬었구요 ㅎㅎ

그리고 4일째 하얏트로 이동했습니다! 아,,, 정말 좋았어요, 깨끗하고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셨어요.

로비에서만,,30분을 사진찍고 구경했어요 ㅎㅎ

풀빌라에 묵어서 리젠시 클럽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밖에 나갈필요없이 끼니 해결을 다 할수 있었습니다..

음식과 술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자주갔어요 ㅎㅎ

저녁에는 하얏트 해변쪽에 비치바에서 불쇼도 구경했습니다.

어느 하나 불편하지 않았고 정말 즐거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내내 날씨가 좋았는데, 코사무이를 떠나는 날 비가 왔어요 ㅠㅠ

가이드님 차량이 승용차라서 못오셔서 마지막 인사를 못드린게 정말 아쉽습니다..

한국에서 예약할때부터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상담해주셨고 현지에서도 저희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많이 힘써주셨습니다.

언제 또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또 가게 되어도 코코사무이에 연락할 것 같아요 ㅎㅎ

즐거운 신혼여행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