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코로나를 뚫고 간 따끈따끈 코사무이 신혼여행 후기 (21.12 출발)
이름 이진영

 

2021년 11월, 태국 하늘길이 열렸다는 기쁜 소식에

 

12월 예식임에도 불구하고 신혼여행지를 정하지 못한 우리는

 

부랴부랴 해외로 신혼여행을 가자고 결정하였다.

 

 

 

신혼여행지 장소는 아래와 같은 요건이 필요했다.

 

액티비티가 가능해야 하고, 도착 후 격리기간이 길지 않아야 하며

 

비용이 합리적이고, 이동거리가 짧아야 하는 등 많이 까다로웠다.

 

 

그래서 선정한 여행지인 "태국 코사무이"

 

1차 메이저 여행사에 전화를 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태국은 뭐 때문에 안된다, 사이판은 절판되었다,

 

몰디브를 자꾸 추천하는것이었다.. 이럴거면 홈페이지에서 상품을 내리던가... 정말 실망이었다....

 

 

그래서 찾은 이곳, 코코사무이.

 

현지 상황 파악이 굉장히 빠르셔서 실시간으로 브리핑을 해주시는데 믿음과 신뢰가 갔다.

 

 

PCR 검사 진행관련하여 방콕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한국에서 준비해야 할건 어떤게 있는지

 

타이패스 준비도 대행해주시고 전반에 걸친 편안한 여행이 되게끔

 

여행 전부터 체계적으로 준비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다.

 

 

그리고 12월 1일, 오미크론 상륙.. 귀국 후 10일 격리라는 정부의 발표가 있었다.

 

다행스럽게 회사에서 모두 배려해주셔서 

 

10일 격리? 제대로 된 휴가까지 보장이구나~ 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취소 없이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정말정말 너무너무 잘 다녀왔다.

 

 

 

 

코사무이에서는 단 한명의 한국인도 마주칠 수 없었다.

 

정말 제대로 휴양지에 온 것 같았다.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중국인이나 한국인들 등의 많은 사람들에게 치였을텐데

 

한산하고, 조용했다. 

 

그리고 너무너무 아름다웠다.

 

 

 

 

공항에서 반갑게 우릴 맞아주신 분은

 

소다 가이드님

 

 

태국음식을 좋아하지만 고수는 못먹는 우리를 위해 맛있는 음식점도 데려가 주시고

 

카오팟 무쌉을 좋아한다고 했는데 매끼니 다양한 곳에서 무쌉도 맛보게 해주시고

 

이 곳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즐기고 알게 해주셨다.

 

전반에 걸친 완벽한 허니문이 될 수 있도록, 또한 시간 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우리 부부를 위해서 백방으로 노력해주셨다.

 

 

이 후기를 통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다.

 

 

소다 가이드님 넘나 감사드려여!!!! 신랑도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달래여!!!!

 

 

 

숙소 컨디션은 최상이었고

 

이동해야하는 거리가 멀지 않아서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적어서 너무 좋은 여행지였다.

 

거기에 사람들은 친절했고, 조용했고 깨끗했다.

 

적절한 액티비티 구성과 휴식의 반복, 그리고 마사지로 하루가 꽉 채워졌다.

 

 

 

 

삶의 한번뿐인 신혼여행

 

전염병이 도는 시기에 여행 후 자가 격리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이지만

 

오히려 충전할 수 있고 정비할 수 있는거 같아서 더 좋다.

 

돌아오는 날짜를 더 늧추고 싶을 정도로 아쉬웠던

 

너무 행복했던 신혼여행.

 

 

 

선택관광 에서도 씨푸드 디너를 선택한 건 신의 한수였다.

 

해변가에 테이블을 셋팅한 후 랍스타 저녁식사를 한다는 이야기에

 

발리의 짐바란을 상상했던 나는 

 

그것이 너무나 큰 실수였다는걸 깨달았다.

 

 

그 넓은 해변에

 

정말 우리 둘만을 위한 테이블

 

단 하나만이 셋팅되어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신혼여행을 코사무이로 오는 시기였으면 상상도 못했을 일.

 

덕분에 너무나 로맨틱하고 럭셔리한

 

과분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신혼여행지 선택 시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내여행을 많이 가고 있다고 알고 있다.

 

나 역시 국내여행으로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회사에서 격리기간에 대한 배려를 해준다면

 

국내 보다 좀 더 안전한 [태국 코사무이]로 오는걸 정말 추천한다.

 

(12월 10일 시티 투어 현지인 가이드가 확진자 1명 나왔다고 카더라... 10명 미만이라고 해도 어마무시한 낮은 수치..)

 

 

그리고, 많은 가이드님이 있겠지만

 

여행자의 시간을 아껴주고 챙겨주고 배려해주고 신경써주는

 

소다가이드님과 함께 여행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그리고, 태국 코사무이로 간다면

 

코사무이 실시간 동향 파악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코코사무이]를 적극 추천한다.

 

이용해보면 정말 만족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