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코사무이 도착및 마사지 & 르메르디앙 리조트 식사

조금 특이한 일정으로 코사무이를 평일 목욜 새벽 김해공항 출발 3박 5일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예식하시고 주말에 들어가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일정잡기가 조금 애매했으나 (예를 들어, 요트일정을

잡을수 없었다는...;;) 그러나 결론적으로는 요트없이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사실 여행전부터 궁금한것도 걱정되는것도 많았습니다.

1. 코사무이가 6-10월까진 우기라는데 네이버날씬느 계속 뇌우뇌우뇌우... 악~~~

2. 필미소여행사 신소장님을 통해서 택하게 된 르메르디앙 리조트는 만족스러울까.

3. 마지막날 쇼핑센터에 심한 강매는 없을까.

4. 지인들 비롯 선물은 뭘 사야하지

5. 건강하게 무사히 돌아올수 있을까 (뎅기열, 치안, 썬번, 음식등등)

참 소심하죠. 그대도 여행의 끝엔 이 모든 질문의 답을 얻을수 있었습니당

그럼 지금부터 hot한 코사무이 여행 tip과 솔직담백한 후기를 보시죠^^

코사무이가 태국의 섬인지는 아시죠? 저는 가기전까지 잘 몰랐다는... ㅎ

우선 낭유안의 스노클링과 가격대비 쉴 수 있는 고급스러운 리조트가 매력적이라

여행지로 딱 정했죠

우리나와와 시차가 2시간 차이. 한국이 9AM이면 코사무이는 7AM이네요.

비행기는 김해공항새벽출발 방콕 수안나폼 점심 도착 라운지 공항구경하다가

다시 코사무이 국내선 탔네요 그래도 4시쯤 코사무이 도착!!

tip: 방콕 수안나폼은 인천공항처럼 크긴한데 길~쭉하게 된 건축물구조예요.

걷다보면 좀 지친다는.. 사실 좀 비효율적인 동선이라 느꼈어요.

코사무이 국내선 갈아탈땐 면세점이 우리 제주도가는것처럼 아주 한정된 물건만 있으니

필요한 양주 1병 정도는 김해공항에서 사가야 합니다.

무겁고 깨질까봐 안샀는데 약40만원정도 하는 양주(로얄살루트38등등)는

돌아오는 국제선에도 없어서... 신랑이 땅을 치고 후회했다는 후문이

수안나폼~~ 아시아의 제2국제공항 맞냐 >.<

우리나라 김해 인천공항이 최고예요~~~

<아담한 코사무이 공항에서>

짐찾고 한국인 가이드(토니부장이라 부르라시더라구요)님 만나 픽업해 주셔서

KJ마사지 샵으로 갔어요. 여기서 신랑이랑 둘이 누워 전체마사지랑 아로마페이스 마사지받는데

좋더군요. 뷰티풀 소리도 듣고 ㅎㅎ

그런데 유연성이 없다보니 중간중간에 악악~ 비명소리가^^;;;;

코사무이는 팁문화라 마사지후 2,3달러 정도 줬네요..

사실 한국에서도 결혼전 마사지 이리저리 받다보니 타이마사지라도 거금(1인당 10만원)이 드는

마사지는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패키지안에 든 전체마사지는 1번쯤 해 볼만 합니다.

하지만 추가마사지는 글쎄요.. 그리 가격대비 메리트가..

발마사지도 추천합니다. 두어번 받아도 좋아요. 가격도 안비싸니.

혈액순환도 되고 피로도 풀리고.. 리조트 곳곳에 발마사지 있으니(만원-3만원) 꼭 받아보세요^^

저녁쯤 도착한 르메르디앙 리조트 생각보다 더 괜찮더군요. 포시즌 W등 쟁쟁한 리조트가 있지만

르메르디앙도 그만의 장점과 고급스러움이 있어요.

코스로 되어 있던 저녁을 먹고(토마토스프가 맛있더군요. 근데 디저트는 너무 달아;;;)

<르메르딩 리조트 메인식당에서 꼭 물위에 떠 있는 기분이랍니다.>

방으로 고고

지금부터 오션뷰 저희방을 보여드릴께요^^

바다로 걸어나갈수 있는 도트를 만든 르메르디앙만의 과감함과 섬세함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서 집 한 채 더 있는것처럼 특이했던^^ 멋진 개인풀

캐노피가 쳐져있어 더 분위기 있었던 침실

러쉬 입욕제 풀어서 수영 후 감기 안걸리게 이용할 수 있었던 자쿠지 ㅎ

이렇게 첫째날은 다가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들었답니다 코~~

P.S. 저녁에 도착해서 그런지 더 분위기가 있더라구요

근데 낮에도 너무 좋아요

웃는 얼굴의 직원들

에어컨 상태 빵빵

수영장은 깨끗하고 넓고 (무엇보다도 너무 차갑지 않은 물온도가 좋았어요 세심한 배려심이 느껴짐^^)

완벽한 프라이버시 보장등

게다가 2탄에서 보시겠지만..르메르디앙은 메인풀과 바다전망이 너무 훌륭해요

조식뷔페도 괜찮고~ 그럼 2탄으로 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