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우리의 신혼여행 핵심은 "가이드" 였다!
이름 성주

우리는 결혼식 후, 원하는 날짜에 최대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여행을 계획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회사에서 제공하는 휴가는 "결혼식" 기준 2주일이었다..

(우린 식 후, 여유롭게 몇달 뒤 쯤, 한 달 이상의 장기 여행을 꿈꾸었다..사전에 공지되었다면 빨리 포기하고 다시 알아봤을텐데...ㅠㅠ)

이 얘기를 결혼식 4일 전 통보 받아, 우린.. 급 여행을 계획했다.

정보란 정보는 다 뒤져보며 어딜가야할지 찾아보기 시작했고, 너무 벼락치기로 알아보는 탓에 더 엉망이 되었...던 찰나에 정말 다행히도 남편이 '코코사무이'를 찾게 되었고, 찾자마자 바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2일 진행했고, 이틀 후에 출발할 수 있는 코사무이를 선택했다.

( 2일만에 상담 끝나고.. 이틀 후 바로 나가는 신혼여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담해 주신 실장님도 현지 가이드님도 우리가 너무 궁금하다며 웃으셨다 ㅋㅋㅋㅋㅋㅋ

( 1주일 전 예약하는 사람은 봤어도 이틀 전에 상담받고, 이틀 후 바로 출발하는 커플은 처음이라고 하시며 신기록이라고 하시는....ㅋㅋㅋㅋㅋㅋㅋ 민망..)

 

 

 

9월 29일 여행 시작!

방콕 도착 후, 환승 구역 찾기가 힘들었다.. 국제미아가 될 뻔 했지만 전여희 실장님이 준비해 주신 자료가 있어서 다행히 코사무이 행 비행기를 잘 타고 도착!

 

요기서 소영언니와 만났다. 언니의 텐션에 벌써 기분이 좋아 쥬금ㅋㅋㅋㅋㅋㅋㅋㅋ(영혼의 단짝?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사지 샵에서 여행 일정을 짠 후, 마사지 샤샥!

(마사지 받으면서 기절...)

 

 마사지 후, 숙소 도착해서 또 기절...

 

 

 

9월 30일

스쿠버 다이빙 하러 낭유안으로!! 아침 일찍 출발~

처음에는 물이 너무 무서워서 힘들었만.. 적응되니 코만 막으면 살만 했다..ㅋㅋㅋㅋ

풍경 진짜 짱이었다...

 

 

 

낭유안에 있는 코코넛 쉐이크 JMT입니다 여러뷴...

 

낭유안 섬을 나와서 배에서 또 기절..ㅋㅋㅋㅋㅋ

 

사무이 도착! 저녁 식사 후, 스파와 마사지를 받으러 갔는데...

그거슨 대박이었다.. 피부가 내피부가 아니었다ㅠㅠㅠㅠ

부들부들하고 각질도 없고 진짜 대박이었쥬.....

 

 

10월 1일

아침 일찍 조식 먹고 요트타러 출발!!

 

 

요트 타실 때, 여성 분은 꼭 하늘하늘하고 펄럭이는 롱 원피스 추천..(전.. 38도에 절대 입을 수 없는 재질인 원피스라 쿨하게 포기하고 각자 입었습니당..)

요트 내릴 때 다른 커플 분들 중, 커플 룩인데 여성분은 하늘하늘 여리여리 롱 원피스 입으셨는데 정말 이쁘셨음..ㅠㅠㅠㅠ 사진 엄청 잘나올 것 같아여ㅠㅠㅠㅠ 꼭 추천...!!

 

요트 타고 난 후, 새로운 숙소로 체크인! 리츠 칼튼 안녕!!

 

체크인만 한 후, 바~로 시티투어~~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는 정말 신기했요... 자연이 어떻게... (난 아무것도 못봤어요! 라고 해도 안믿는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보여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영언니가 꼭 보라고 하던, 미라 사원에 있는 젓가락 점괘!!

다행히도 둘다 좋은 내용이라 종이를 챙겨서 들고 왔쥬!!!

 

태국 사람들은 자기가 태어난 요일을 알고 있다고 해요. 저희도 찾아봤는데 신기하게도 둘다 목요일!! 더 신기한 건 가이드 해주시던 분도 목요일...ㄷㄷ..

그래서 유린 목요일 가족이라며 함께 사진을 찍었쥬!!

 

 

소영언니가 시티 투어할 때 꼭 해야하는 미션도 모두 성공 했다!!

너무 뿌듯하고 만족스러운 기분ㅋㅋㅋㅋㅋ

 

시티 투어를 마치고 숙소를 들어왔는데.. 너무 좋았다.. 가장 좋은 방을 주신다고 했는데, 너무 좋은 방이라 다른 방보다 계단이 4배 이상 많았던 것 같다..... 장점은 높아서 뷰는 확실히 끝내줬다...ㅋㅋㅋㅋㅋㅋㅋ

 

테라스에서 뷰를 구경 하던 중, 한 직원이 계단을 올라오면서 손에 든 물건을 가리키며 "for you" 라고 했다.. 어머나 세상에.. 빨리 들어오시라며 후다닥 뛰어서 문을 열어드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니문 케익을 준비해 주심... 갬동 먹음...ㅠㅠㅠㅠ 같이 사진도 찍어주시고.. 친절하셔라..

 

 

 

10월 2일 

리조트 내 자유 일정으로 방콕!! 수영장에서만 반나절 살았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ㅠㅠ

 

 

 

 

한참을 놀다, 저녁 식사를 하러 외부로~!

가즈아!!! 랍스터!

 

 

 친구가 배가 터져도 다 먹으라고 했지만... 결국 다 못먹어서 아쉬웠쥬....ㅠㅠㅠㅠㅠㅠㅠㅠ

 

 

 

10월 3일

마지막 날ㅠㅠ..

조식을 챙겨먹고, 체크아웃 하고 난 후, 소영언니와 쇼핑 투어!!!

특산물에 올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은 몰래 가야겠어요... 주머니 탈탈.. ㅜㅜ

 

가기 싫다고 언니한테 찡찡거리기...ㅜㅜ

 

결국 공항에서 마지막 작별인사를....ㅠㅠ..

잠시 꿈을 꾸고 깬 것 같아요ㅠㅠ

 

 

여기까지가 우리의 4박 6일 신혼여행 이야기 입니다!

 

 

짧은 시간안에 저희 일정을 짜주신 전여희 실장님 감사합니다. 많이 힘드셨죠...ㅠㅠ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우리와 함께한 소영언니 너무 감사해요!!

 사랑해요 소영언니ㅠㅠ 영알못인 우리의 구세주.........

 

코사무이에 다시 오고 싶게 해주셔서 고맙고 감사해요.

 

딱 기다려 주셔요, 꼭 다시 올거에요!!!

 

코코사무이에서 답변드립니다.

신부님^^ 다녀오시자마자 힘드셨을텐데~ 요런 후기를 또 올려주시네요~ 넘 감사드려요^^~~ 출국전 급한 준비로 걱정 너무 많이 안고 가셨는데.. (전화기 너머 살짝 떨렸던 신랑님 목소리 아직 귀에 생생하네요!!) 잘 지내고 오셔서 넘 좋아요^^~ 두 분 행복한 출발에 코코사무이가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입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