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완벽한 허니문을 만들어준 코코사무이
이름 나선원

안녕하세요~ 허니문으로 반신반의하며 코코사무이를 선택한 커플입니다.

이 글을 읽고계신 여러분 중 누군가도 코사무이 패키지 & 자유여행을 알아보시다가 여기 사이트에 들어오셨을 텐데용~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허니문으로 코사무이~ 코사무이 패키지로 코코사무이~ 를 선택하신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거에요!!ㅎㅎ

 

저희는 6/22에 결혼식 마치고, 23일~28일까지 5박 7일동안 패키지를 이용했습니다.

숙소는 콘래드의 핑크고래 사진에 푸욱 빠져~ 마지막 2박은 콘래드 리트리트, 앞의 3박은 전여희 실장님의 추천으로 오조차웽에 묵었어요~

숙소 이야기부터 하자면, 오조차웽!! 정말 너무너무 좋았어요~

현대적이고, 깔끔하고, 조식도 맛있고, 풀도 넓고, 무엇보다 해변이!!! 차웽 해변이!!! 정말 끝내줘요~ㅎㅎㅎ

전여희 실장님과 소영언니(가이드님><)가 방 크기가 작을수도 있다구 그래서 조금 걱정했는데, 전혀요~!!

혹시나, 콘래드나 포시즌과 같은 높은 급들의 숙소를 선택하시느라 가격이 조금 올라가셨다면, 저는 앞의 숙소로 오조차웽을 추천할게요~

그리구 콘래드!!! 역시 꿈의 리조트 답게, 정말 아름다웠어요~ 뭐랄까 한마디로 말하자면, 방안에서 전혀 나오고싶어지지 않는달까?ㅋㅋㅋ

그래도 저희는 둘째날엔 콘래드를 둘러보겟다며, 비치도 나가고~ 메인 풀도 구경하고 했었는데, 

괜히 방들이 위쪽에 위치한게 아니드라구요~ 방에서 보는 고래섬이 제일, 제일 이뻤습니다!!>< 

참고로, 저희 방은 조식 먹는 제스트 식당 바로 옆 306호였어요~ㅎㅎㅎ 

여기가 중앙 바로 옆이라 고래섬은 끝짱나게 보였습니다~ 조식 먹으러 걸어가구~ 해변/풀장까지 걸어다녀와도 크게 무리없는 정도??

 

자~ 그럼 이번 후기의 목적인, 일정과 가이드님 이야기를 해볼게요~ㅎㅎ

처음 출발 전에는 패키지 여행에 선택관광과 쇼핑에 대해 안좋은 이야기를 정말 정말 많이 들었어요,ㅠㅠ

그래서 출발 직전에도 전여희 실장님께 연락드려서 노쇼핑 노옵션으로 바꿀까 상의를 드리기도 했답니다~

옵션은 겁내 많이 추가해서 완전 럭셔리하게 허니문을 마쳤구요~

쇼핑은 반대로 완전 조금 샀습니당ㅋㅋㅋ 추가금의 반의반정도? 쓴거같아용ㅋㅋㅋㅋㅋ

혹시나,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 중에서 이런 것에 대해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것 같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본인이 원하시는 바 대로 (저는 옵션을 화려하게, 적은 쇼핑을 추구했습니당)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님이 옆에서 도와주실거에용~

 

그럼 일정 간략하게와, 저희 가이드 언니 자랑을 하자면~ㅎㅎㅎ

첫날!! 코사무이 공항을 자알~ 빠져나와서 소영언니를 딱 만나자마자, 와 여행이 즐겁겠구나~ 라는 느낌이 딱 왔어요!!ㅋㅋㅋ

경상도 사투리를 코사무이에서 듣게 될줄이야~ 오히려 언니가 저희가 사투리를 못알아들을까봐 걱정하신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하셨곸ㅋㅋ

이동 중에 코사무이에 대한 핵심적인 설명과 퀴즈 들을 풀면서~ 우리가 온 곳이 이런곳이구나~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어용~ㅋㅋ

여기서의 핵심은, 팁 문화와 예약 문화였어요~ 다들 팁을 얼마를 줘야할지, 언제줘야할지 걱정하시고 계시나요?ㅋㅋㅋ

걱정안하셔도 가이드언니가 언제, 얼마를 줘야할지 친절하게 알려주신답니당ㅋㅋㅋ 걱정마세용~ㅎㅎ

그리고 두번째 예약문화!! 이것 때문에 코사무이 내에서의 모든 일정은 첫날 완성된다고 보시면 되요~

그러니까 두분이서, 미리미리 어떤 종류의 옵션을 선택할지, 아니면 선택하지 않을지, 상의를 해가시면 좋답니다!!ㅋㅋㅋ

 

둘째날에는~ 낭유안섬 호핑투어 일정이 있었어요~ 저희는 스쿠버다이빙을 했습니당ㅋㅋㅋ

낭유안섬 들어가는 복장은 둘다 래쉬가드! (최대한 다리도 다 가리시면 좋아요~ 워터레깅스 안준비해 간게 후회됬습니다ㅠ)

둘째날에는 소영 언니의 온갖 걱정과 잔소리 및 꿀팁!!!(별 다섯개)를 들으며! 저희를 책임져 주신다는 다이빙 강사님을 미팅했고~ㅋㅋㅋ

섬 들어가는 배에서 두시간의 딥슬립, (배 타면 공짜 음료 티켓을 주거든요? 커플 당 네개! 꼭 사용하세요ㅋㅋㅋ 저희는 자느라 못마셧어요ㅠ)

배 내리고 나서는~ 운 좋게 10시 다이빙이 걸려서, 바로 다이빙을 할 수 있었어요~ㅋㅋㅋ

다이빙은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고민하고 계신 분 있으시다면 저는 매우매우 추천! 해드리고 싶어요~

낭유안섬이 정말 다이빙으로 유명하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가서 스노쿨링만 해보셔도, 아! 왜 유명하구나 를 알 수 있으실 거에요!ㅋㅋ

해변에, 사람 다리보다 물고기가 더 많습니닼ㅋㅋㅋㅋ 대애박!!ㅋㅋㅋㅋ

다이빙 끝나고 저희는 점심을 먹었구요~ 여기 점심이 완벽히 타이식이긴 하지만, 저희는 타이식이 입맛에 잘 맞아서 잘 먹었어요~

그리고 코코넛 쉐이크!!! 꼭 두번, 세번 먹으세요~ 어딜가나 코코넛 쉐이크는 있는데, 여기서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ㅎㅎㅎ

낭유안섬 투어는 매우매우 일찍 시작된 만큼, 일찍 끝난답니다아ㅠ

섬에서 2시에 집합 해서 2시반쯤? 배를 탔구요~ 배에서 딥슬립 하시고 나면 숙소가 어디든, 도착하고나면 6-7시가 되어있을 거에요!ㅋㅋㅋ

 

셋째날에도! 소영언니 찬스를 써서~ㅎㅎㅎ 스냅촬영과 시티투어를 모두 진행했어요~

오조 차웽 리조트 내에서 (여기 진짜 이쁜 포인트 들이 너무너무 많아요!) 스냅 촬영을 했구요~ 

엘 언니 (현지 가이드님)을 만나서 재밌게 시티투어를 했어요!!ㅎㅎ 여기서 진짜 빛을 발했던게 가이드언니의 미션!! 이었어요!

포인트 포인트마다 간략한 설명과 함께, 미션을 주셨거든요?? 미션을 해 나가면서 성취감과 함께, 플러스 알파를 얻어가는 느낌이었어요!ㅎㅎ

그리고 엘 언니!! 정말 너무너무 사진을 잘찍어주셔서, 인생샷을 진짜 많이 건져 가는거 같아요!!ㅋㅋㅋ

혹시나, 저희 커플처럼 여행을 좋아하고~ 현지의 느낌!을 느끼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시티투어 만한게 없는거 같아요~ 추천!!합니다!

셋째날 저녁에는 차웽비치에서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겼어요~ㅎㅎ

저희처럼 조금만 먹는 커플, 양이 적은 커플 기준으로는 거의 3-4인분 수준의 음식이 나온답니닼ㅋㅋ 

남기고 와서 아쉬웠어요! 진짜 맛있었거든요~ㅎㅎ 그래도 소영언니 찬스 인생샷 많이많이 건졌어용ㅎㅎ

 

넷째날에는!! 진짜 가이드 언니의 존재가 빛을 발한 날이었어요~ㅋㅋㅋ

넷째날이 콘래드 들어가는 날이라, 반일? 짧게 끝나는 일정을 선택할 계획이었는데!!

첫날 소영언니가 말했던데로~ (너네는 하고싶은 것만 정해라이~ 내가 다 알아서 계획 짜줄게!!)

이날에는 콘래드 체크인 시간이 되기 전에!! 콘래드에서 오전에 스파를 받고!! 점심을 먹고!!!ㅋㅋㅋ 바로 체크인을!!ㅋㅋㅋ

덕분에 되게 전망 좋은 방에 배정된거 같아서 기분이 매우매우 좋았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소영언니 사랑해요><

그리고는~ 제가 처음 쓴 것 보셨죠??ㅋㅋ 아무데도 안나가고 방안에서만 풀에 들어갔다~ 앉아있다~ 누워있다~ 욕조를 즐기다~ 했답니닼ㅋ

 

다섯째날에는~ 오전 느읒게 제스트에가서 조식을 먹고(딸기우유 완전 맛있어요!! 요거트도!! 두번, 세번 드세요~),

메인 비치와 메인 풀 구경을 하고 느긋하게 들어와서~ 또 방 안에서 뒹굴뒹굴 했습니다!!ㅋㅋㅋ

역시나 코사무이 풀빌라 하면, 휴양(=먹고자고) 아니겠어요~ㅎㅎ 정말 신선놀음하면서, 재밌게 잘 지냈어요~ㅎㅎ

여기서도 역시나 소영언니의 선견지명으로, 미리미리 맥주/화이트와인(진짜 너무너무맛있었어요!)/안주거리들 잔뜩 사놔서,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풀빌라 안에 콕 박혀서 마지막 밤을 즐길 수 있었습니당><

 

마지막날에는~ 소영언니를 만나고~ 포시즌 호텔에 구경가고 (여기서 찍은 사진이 정말 굳굳!)

다른 커플들을 만나서, 쇼핑을하고~ 한식을 먹고~ㅎㅎㅎ 마사지를 하고~ 그리고 공항으로 왔습니당!!

마지막날은 정말 이것저것 구경에 구경을 하다보니까 시간이 훅훅 갔어요~ㅋㅋ

소영언니 말을 빌리자면, 해준다는거 다 받고~ 체험도 다 해보고~ 돈드는거 아니니까~ㅋㅋㅋ 

 

혹시 제가 가이드를 잘만나서 좋은 경험을 한것 아니냐고 묻는다면, 저는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와 코드가 잘 맞는 소영언니를 만나서~ 이것 저것 다른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의 생각도 나누고~

그러면서 더 허니문이 풍부해지고, 즐거워 졌던 것 같습니다~ㅎㅎ

하지만, 다른 후기들을 보면서~ 그리고 코사무이 현지에서 다른 가이드님들을 여러번 마주칠때마다 느낀 거지만,

코사무이의 분위기와 가이드님들의 분위기가 비슷해요!! 정말로~!!

따라서 어떤 가이드님을 만나신다고 해도, 여러분들은 성공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ㅎㅎㅎ

 

후기를 마치면서, 다시한번 저희 커플과 함께 해 주신 소영언니한테 고맙구,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네요!!ㅎㅎ

돈 많이많이 벌어서 결혼 2주년, 3주년에 다시 한 번 코사무이로 떠나구 싶어요~ㅎㅎ 그때도 꼭 저희와 함께해주시길 바랍니당~><

그럼, 사진 몇개 투척하고 사라질게용~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코코사무이에서 답변드립니다.

소중한 후기 넘 감사드려요~ 출국직전까지 노심초사하셨는데 ㅎㅎ 이렇게 멋진 후기까지 써 주셨네요~~ 후기 읽다보니 코사무이 잠시 다녀온듯.. 다음 여행때 또 찾아주세요^^